한라중, 추계전국 검도 여자단체 준우승
한라중, 추계전국 검도 여자단체 준우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1.0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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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하은, 개인전 3위 기염...제주고, 남고부 단체 3위 차지
한라중 검도 선수들.
한라중 검도 선수들.

 

한라중학교(교장 김재돈)가 제3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고등학교(교장 장성훈)도 남고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한라중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국 최강 경기 세류중과 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한라중은 8강전에서 귀일중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대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도 전남 해남제일중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라중 허하은(3학년)은 개인전 32강과 16강전을 2-0으로 통과한 후 김성현(경기 장곡중)과 맞선 8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손목치기 한판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허하은은 준결승에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홍지현(경기 광명중)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고 검도 선수들.
제주고 검도 선수들.

제주고는 남고부 단체 1회전에서 강호 경남 마산가포고를 4-1로 여유있게 물리친 후 2회전에서 충남 온양용화고를 접전 끝에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팀인 광주 서석고에 아쉽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주고 박동훈 감독은 한국중고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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