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늦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구좌읍 가을관광 명소가 소개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5일 ‘Oh! 컬러풀 구좌 시즌2’를 주제로 지역주민이 직접 추천한 ‘구좌읍 가을 관광 5선’을 발표했다.

구좌읍 가을 관광 5선 시즌2는 ▲숲길을 따라 오름에 올라 가을의 풍경을 마주하다(송당리 안돌오름) ▲가을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세화리 다랑쉬오름) ▲종달리의 조용한 밭담길 속 위치한 카페(종달리 플레이스엉물) ▲언제가도 걷기 좋은 구좌읍 대표 숲길(평대리 비자림) ▲포슬포슬한 구좌 당근의 색다른 모습(구좌읍 당근밭) 등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송당리 당오름둘레길과 세화리 세화해변, 종달리 일출, 평대리 대수굴식당, 김녕리 빌레왓길 등이 ‘Oh! 컬러풀 구좌’ 시즌1으로 소개된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농촌 지역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좌읍 송당리 주민사업체인 송당상회에서는 오는  18일까지 ‘Oh! 컬러풀 구좌’와 관련된 마을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춘마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