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무상교육 예산 어찌되나
제주 고교무상교육 예산 어찌되나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1.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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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교육청, 6일 교육행정협의회서 논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6일 오전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18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이 공동 의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 인재 교육 및 정보화 추진 강화,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 등 4개 안건에 대해 협의한다.

이들 안건 중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 문제는 도민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 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이 어떤 결론을 도출할 지 주목된다.  고교 무상급식의 경우 도교육청이 교육감 공약대로 올 2학기부터 시작했지만 제주도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협의회가 교육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간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협의기구인 만큼 도민의 뜻이 반영될 협의 결과 도출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합의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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