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는 본교 신동윤 하키팀 감독(42)이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 하키대회'에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돼 우리나라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고 4일 밝혔다.
2011년부터 제주국제대 하키팀을 이끌고 있는 신 감독은 하키 역사가 전무한 제주에 하키 팀과 협회가 탄생하는 데 앞장선 인물이다.
신 감독은 전국을 돌며 모집한 학생으로 팀을 꾸린 후 각종 대회에서 제주국제대 하키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신 감독은 또 제주 유일의 하키 대회인 '제주특별자치도 하키협회장배 국제하키대회'의 총감독을 2년 동안 맡고 있기도 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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