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학생들 제주해녀 알리기 나선다
제주중앙고 학생들 제주해녀 알리기 나선다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1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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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문화 청소년 홍보대사 활동에 나섭니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와 (사)제주해녀 문화보전회,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중앙고 학생들을 제주해녀의 전통계승 및 보전을 위한 청소년 홍보대사 임명해 해녀 문화 홍보는 물론 제주 해녀문화 계승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제주중앙고 학생들은 앞으로 ‘제주해녀’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것은 물론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인문학 특강 및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받게 돼 제주인으로서의 자아 정체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장정애 (사)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은 “앞으로 해녀 문화 청소년 홍보대사를 통하여 차세대 해녀 양육과 해녀문화 계승과 보전 및 관심도 제고에 더욱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칠성 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제주중앙고 학생이 제주해녀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인문학 특강도 받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제주중앙고는 학생들이 제주인으로서 자아 정체감 확립을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교과서를 직접 제작하고 정규교과과정에 편성하여‘제주문화상징’수업을 진행하는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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