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주·정차 단속 CC(폐쇄회로)TV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총 87대의 주·정차 단속 CCTV가 설치됐다.
하반기에 어린이보호구역과 주·간선도로에 추가로 16대를 설치, 연내 단속 인프라 확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중인 108대의 고정식 CCTV와 더불어 올해 103대가 추가로 확충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총 211대의 주·정차 단속 CCTV가 운영된다. 이 중 41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있다.
올해 설치된 103대 CCTV에 대해서 현수막과 읍·면·동 자생단체가 홍보를 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홍보와 시범운영 과정을 거친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CCTV 추가 수요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속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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