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취미를 가진 도민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축제의 장이 열린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춘화)는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센터 내 4층 공연장에서 2018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동아리 연합공연 ‘춤춰 La, 불러 La, 느껴 L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본 센터 문화강좌 수료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이 갈고 닦은 난타와 석류중창단, 플루트,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장미민요, 제주민요, 바이올린, 댄스스포츠, 플라멩코 등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문화동아리는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연합공연을 펼쳐 성장기회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매주 자발적인 모임을 갖고 꾸준히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도 틈틈이 하고 있어 아마추어 생활예술의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민과 호흡하며, 도민의 문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여러가지 장르의 문화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공연시작 30분 전부터 진행된다. 문의=710-4246.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