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동자들 "사업주 갑질, 행정이 감독해달라"
버스 노동자들 "사업주 갑질, 행정이 감독해달라"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10.3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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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노동자들이 제주지역 버스업체 사업주들의 갑질 행위를 관리 감독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버스노동자연합(공동대표 김갑성·안용권·구철서)과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대원)은 지난달 30일 제주도청에서 허문정 제주도 대중교통과장을 면담했다.

이날 제주버스노동자연합은 버스노동자의 기타복리비가 사업주들에 의해 불투명하고 불합리하게 사용되고 있다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기타복리비에 대한 명확한 사용기준 마련, 투명한 회계시스템 도입, 기타복리비를 복지카드로 발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업주들의 눈 밖에 나면 장시간 노선 버스에 연속배차하는 등 노동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도민의 생명까지 연결되는 문제로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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