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프랑스를 이야기하다 '제주프랑스영화제'
영화로 프랑스를 이야기하다 '제주프랑스영화제'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10.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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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장편 16편, 단편 15편 무료 상영

제9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제주시 CGV제주노형과 영화문화예술센터, 상상아틀리에-제주 등에서 열린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개·폐막작을 포함해 장편 16편과 단편 15편을 선착순 무료 상영한다.

개막작은 어렵고 심오하다는 프랑스 영화의 일반적 인식를 깨고 유쾌하게 볼수있는 ‘세라비, 이것이 인생!’이 선정됐다. 폐막작은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콩쿠르상을 받은 소설 ‘오르부아르’를 영화화한 ‘맨 오브 마스크’가 선정됐다.

장편영화로는 제주4·3 70주년과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해 ‘장고 인 멜로디’, ‘투 라이프’, ‘맨 오브 마스크’를 상영한다. ‘프랑스의 여러 얼굴들’, ‘사랑의 다른 이름’, ‘예술가의 초상’, ‘가족과 함께’ 등의 섹션을 통해 다양한 프랑스의 이야기를 전한다.

단편영화로는 제주에 사는 해녀와 피레네 산맥의 양치기 두 사람의 일상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를 들여다보는 ‘울림’등을 ‘장르필름’, ‘프랑스와 한국의 교차시선’, ‘별들의 꿈’ 섹션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총 13회의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작품 상영 직후에 마련되며, 제2회 제주영화인포럼도 7일 지역영화제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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