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호인농구 최강자 가려졌다
제주 동호인농구 최강자 가려졌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0.3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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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스(디비전 3)-혼얼(디비전 4), 전도 농구 클럽리그 정상
한라리그에서 우승한 피버스(사진 왼쪽)와 준우승한 제농회(오른쪽)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리그에서 우승한 피버스(사진 왼쪽)와 준우승한 제농회(오른쪽)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스포츠클럽 전도 농구리그 동호인부에서 피버스(한라리그)와 혼얼(탐라리그)이 정상에 올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 주관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피버스는 예선 7경기를 전승으로, 혼얼도 예선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선수출신 참가가 가능한 한라리그 결승전에서 피버스는 프로농구 동양 오리온스에서 활약했던 정락영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김동민의 골밑 장악으로 강민석과 한재봉이 분전한 제농회를 63-4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락영은 치열하게 진행되던 2쿼터 후반에 3점슛과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제농회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선수출신 참가가 불가능한 탐라리그 결승에서는 혼얼이 캐러빔을 52-42로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혼얼은 2쿼터까지 캐러빔의 이우철과 김홍륜의 빠른 공격과 정확한 슛에 고전하며 20-24로 뒤졌으나, 3점슛 2개와 미들슛 2개 등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린 송형석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버스와 혼얼에게는 11월 24, 25일 이틀간 강원도 인재에서 열리는 클럽리그 최강전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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