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와 공공연대노조는 파견·용역 노동자의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7일부터 28일까지 전면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1년 3개월 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침'을 발표했지만, 한국마사회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며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 거부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한국마사회는 비용 절감과 탄력적 인력 운용을 위해 자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등 각종 핑계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며 "한국마사회는 속히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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