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10월 ‘미술관 속 영화관’ 상영작으로 ‘뷰티인사이드’를 선정해 오는 28일 오후 1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미술관 강당에서 무료 상영한다.

CF로 유명한 백종열 감독의 첫 영화 작품으로 매일 육체가 바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탁월한 영상미, 음악 등을 두루 인정받은 영화다.

남자와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은로 변하는 남자 ‘우진’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긴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코믹하고 달달하게 그려낸다.

12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매회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문의=710-4300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내년에 열릴 ‘2018 제주미술제’ 준비 관계로 장리석 기념관을 제외한 모든 전시실이 31일까지 휴관중이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