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를 이용한 육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흑돼지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사)청정제주돈육클러스터사업단(대표이사 오영익ㆍ이하 사업단)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소재 제주포크테마단지에서 ‘제1회 피그인블랙 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정 제주흑돼지를 활용한 육가공품의 대중화를 위해 개최되는 축제로 사업단의 주 브랜드인 ‘제주햄’을 기반으로 소시지 10여 종,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 떡갈비, 제주식 ‘아강발’, 육포 등 흑돼지를 활용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제주돈육 산업의 6차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은 27일 200m 제주햄 소시지 컷팅식을 시작으로 쉐프가 요리하는  고메프로그램, 어린이 소시지 만들기, 소시지떡꼬치 만들기, 돼지삼형제 인형극, 돼지를 주제로 하는 그림그리기, 인형만들기, 동물농장, 포니마차 등 제주흑돼지의 문화와 맛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 하는 ‘제1회 피그인블랙 페스티벌’에서는 온라인  방송을 활용한 제주흑돼지 제품 판매가 이루어지며 현장에 참여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오영익 대표이사는 “흑돼지의 맛과 멋을 담아내는 작지만 알찬 축제로 가족과 함께오셔서 즐겁게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정제주포크테마단지에서 제주돈육을 활용한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