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 생활 이뤄지는 포용사회 조성에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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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일보
  • 승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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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봉.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은 2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지난 3월에 발표된 제5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은 장애인의 자립 생활이 이뤄지는 포용 사회를 비전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강조했다.

장애등급제 폐지, 탈시설 등 기존 재활 장애 패러다임에서 권리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즉 장애 패러다임은 분리에서 정상화된 삶으로, 개별적 모델에서 사회적 모델로, 재활 모델에서 독립 생활 모델로, 전문가 주도에서 당사자 주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장애 유형별 특성 및 서비스 욕구를 고려한 세심한 정책 발굴 및 예산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사회참여 및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지난 8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고,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눈높이를 맞추는 등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2018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조사결과 제주지역은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다른 시도에 비해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순위가 장애인 복지 여건의 순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달리 해석하면 이러한 복지 수준의 차이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내년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기반한 행복한 복지 제주 실현을 정책 목표로 장애인 자립 생활기반 강화와 사회 참여·권익 증진을 위해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자립 생활을 담보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 중·장기 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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