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복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이 도내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전문위원실에게 자료를 제공했느냐고 항의 전화했다가 이경용 문광위원장에게 혼쭐.
현 원장은 지난 19일 보도된 관련 기사 내용이 전문위원실에서 작성한 자문자료를 토대로 보도된 만큼 이를 보여 달라고 따져 물어.
이를 전해들은 이경용 위원장은 22일 행정사무감사 회의 중 현 원장을 상대로 “자문위원들에게 전화해 ‘의회에 있으니 눈에 보이는 게 없냐’고 말했느냐”면서 “의원들을 보좌하느라 고생하는 자문위원들에게 물을 게 아니라 문제가 있으면 해당 의원에게 전화했어야 했다”고 비판.
이에 현 위원장은 “혼잣말 하듯 한 말을 가지고 전후 사정 모르면서 심하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며 “자료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반박하면서도 사과하며 일단락.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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