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9월 주택매매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은 617건으로 전년 동월(659건) 대비 6.4% 감소했으며 전월(680건) 대비 9.3% 감소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5년 간 9월 평균 매매량과 비교했을 때도 24.0% 감소한 것으로 도내 주택매매 시장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전달 상승세를 보였던 도내 전월세 거래량도 하락세도 전환했다.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달 604건으로 전년 동월(722건) 대비 16.3% 하락했으며 전월(964건) 대비 37.3%가 급락했다.
반면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달 964건으로 전년 동월(671건) 대비 43.7% 급증했으며 전월(822건)과 비교할 때도 17.3% 늘어나면서 매매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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