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최초 ‘교통약자 전기차 급속충전기’ 구축
제주 전국최초 ‘교통약자 전기차 급속충전기’ 구축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8.10.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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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30억1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교통약자 맞춤형 급속충전기 52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4월 제주에너지공사와 교통약자 맞춤형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설치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제주도는 2020년까지 3년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 90여억원을 투입, 맞춤형 급속충전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접근성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확대 보급 차원에서 교통약자 전기차 이용 편의 증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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