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말 상위 스플릿 향한 마지막 출격
제주, 주말 상위 스플릿 향한 마지막 출격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0.1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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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격돌

제주유나이티드가 주말 홈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제주는 20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KEB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현재 승점 41점으로 6위에 오른 제주는 승점 39점의 강원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 열리는 33라운드 결과에 따라 강원에 막판 뒤집기를 당할 수도 있다. 제주가 비기거나 지고, 강원이 이길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제주는 올해 서울과 FA컵을 포함해 3차례 대결해 11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는 FA8강전에서 패한 후의 경기여서 제주에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제주는 지난 17일 수원 원정에서 전후반 1-1로 비긴후 연장전에서도 한 골씩 주고받았지만 승부차기 끝에 1-2로 석패했다.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FA컵 우승에 뒀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제주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더 이상 아파할 시간이 없다. 잘 추슬러 서울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주와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원은 제주-서울전이 열리는 같은 시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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