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축구공원에 태양광 발전 시설한다
효돈축구공원에 태양광 발전 시설한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10.18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공원 내 잔여부지에

서귀포시는 신효동에 위치한 효돈축구공원 내 잔여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효돈축구공원은 연면적 2만4852㎡ 규모로 축구장 3면과 풋살경기장 1면 등이 조성돼 있다. 축구공원은 2008년에 개장됐으며 연간 4만8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많은 전력사용으로 인한 요금 증가로 대체 전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12월까지 연간 2만5788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서귀포시는 효돈축구공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면 전체 전기사용량의 49%를 절약할 수 있으며 설비 가동으로 연간 12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효돈축구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되면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환경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 하반기에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