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17일 보도자료 내고 제주도교육청에 촉구
최근 공개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제주지역 내 18곳이 포함된 것과 관련, 사립유치원은 물론 국공립유치원까지 철저히 감사하고 비리 적발 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대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유치원 18곳의 위법 사실이 적발됐으며 주의 48건, 시정 14건, 경징계 4건, 중징계 2건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제주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뿐만 아니라 국공립유치원에도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며 “국민의 세금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게 철저히 감사하고 비리 유치원은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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