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회복지시설 등 126곳 급식시설 위생 점검 추진
서귀포시, 사회복지시설 등 126곳 급식시설 위생 점검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10.1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산업체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126곳의 집단 급식시설에 대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식품관리로 식중독 등 인체 유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중독 발생시 역학조사의 기본이 되는 보존식 보관 적정 여부, 무허가(신고), 무표시 원료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장 등 내부 청결상태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단순 실수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지만 무허가(신고),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