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건축문화축제, 공존의 도시를 모색하다
제주건축문화축제, 공존의 도시를 모색하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0.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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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건축물 부문 대상 ‘애월, 펼쳐진 집’

‘공존의 도시 생태계 조성’을 내건 건축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철민)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공존의 도시’를 슬로건으로 ‘2018 제주건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회장 김상언),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나경환),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회장 양수현) 등 도내 건축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축제는 도시적인 것과 농촌적인 것의 조화, 즉 옛 것과 새 것의 관계성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전시회‧세미나‧영화제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행사 개최에 앞서 올해 건축문화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에는 ㈜서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정임)가 설계한 ‘애월, 펼쳐진 집’이 차지했다.

본상은 주거부문에 지안 건축사사무소(대표 배한선)의 ‘배용준 주택’과 지인건축사사무소(대표 양수웅)의 ‘위미 다가구주택 리와장’이, 비주거 부문에 본 건축사사무소(대표 이학본)의 ‘클랭블루’와 시오건축사사무소(대표 강명숙)의 ‘삼도1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지했다.

제주건축문화인상에는 한재봉 제주국제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건축사진 부문은 건축물과 인물 간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강민리씨의 작품 ‘sky frame’이 대상을 차지했다.

축제의 사전행사인 ‘대학생 건축워크숍’은 27, 28일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함께하는 제주 도시건축 그리기 대회’는 20일 신산공원에서 개최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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