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 국악관현악단(지휘 김성주)은 지난 13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의 순수 아마추어 팀이 응모했으며 최종 결선에서 전국에서 온 8개 학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은 우리나라 전통 민요 ‘신 뱃노리’를 국악 관현악단에 맞게 편곡해 8분 간 경연을 벌였다.
대상 수상 팀인 대정여고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트로피가 주어졌다.
김성주 음악교사는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은 가야금, 피리 등 3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며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동아리활동과 방과후 수업시간, 2박 3일 간 캠프를 통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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