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신 자청비, 음악이 되다
농업의 신 자청비, 음악이 되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0.17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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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농사의 신 '자청비'

제주신화인 농사의 신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다면 어떤 느낌일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춘화)와 자작나무숲(대표 이현미)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자작나무숲과 함께하는 롱롱콘서트 코시롱’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신화 ‘자청비’ 이야기를 창작 음악으로 발표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바이올린과 플루트, 첼로, 피아노,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로 창작된 연주와 작품 해설, 성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신화 중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꼽히는 자청비 신화는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가 때로는 남장 선비로, 때로는 여승으로, 때로는 수많은 군사를 지휘하는 장수로 변신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문 도령과의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좌석은 400석이다. 수익의 전액은 소외계층을위한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710-4242, 747-7596.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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