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학교비정규직 근무시간 차별말라"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학교비정규직 근무시간 차별말라"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10.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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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홍정자.이하 공무직본부)는 17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비정규직과 공무원의 근무시간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공무직본부는 이날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학교비정규직에게 공무원과 동일한 근무시간을 적용하지 않는 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이 유일하다"라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맺은 정책협약에 따라 공무원과 동일한 근무시간을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공무직본부에 따르면 도내 일선 학교에서 교사와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근무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을 포함해 총 8시간이다. 오전 8시30분 출근해 오후 4시30분 퇴근하는 방식이다.

교사와 교육행정직은 학생 보호를 이유로 점심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같은 곳에서 일하는 급식실 노동자, 특수교육실무원은 근무시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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