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규모 세 가지 분야 확정…전담 권역사무장 채용 중
서귀포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80억원 규모의 남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 기본계획을 수립‧고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남원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지난 1년간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7개월간 농식품부와 협의해왔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은 다목적 드림센터 30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 22억원, 가로경관개선사업 7억원 등 세 가지 분야로 계획됐다.
핵심사업인 다목적 드림센터는 옛 오일장 부지인 남원리 84-2번지 일원에서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연면적 1020㎡)의 규모에 어린이 꿈키움센터와 체육 여가 시설, 학습 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남원초 동쪽에 계획한 주차환경개선사업은 현재 토지주와의 보상협의를 통해 사업부지 1906㎡를 연도 내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전담할 권역사무장 1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내고 이달 중 채용을 완료해 내달부터 업무를 맡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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