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운명의 2연전에 나선다
제주유나이티드, 운명의 2연전에 나선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0.1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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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FA컵 8강 수원-20일 리그 서울과 격돌

제주유나이티드가 올 시즌을 좌우할 운명의 2연전을 치른다.

제주는 17일 오후 7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KEB 하나은행 FA8강전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앞서 수원의 ACL 일정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사상 첫 FA컵 우승을 노리는 제주의 입장에선 결코 놓칠 수 없는 승부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서정원 감독이 전격 복귀한 수원은 쉽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제주는 최전방 공격수 김현까지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면서 전술 옵션이 더욱 다양해진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는 오는 20일 상위 스플릿 진출 여부가 걸린 서울과의 맞대결도 앞두고 있다.

체력과 컨디션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운명의 2연전에서 모두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수중치료와 그라운드 트레이닝 등으로 부상 방지와 막판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지만 기나긴 무승에서 느꼈듯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다위기 속에서 다시 자신감을 얻었고 수원, 서울과 연이은 맞대결에서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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