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체육인 전국체전 출사표
제주 장애인 체육인 전국체전 출사표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8.10.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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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일 412명 참가…16일 결단식

 

제주 장애인 체육인들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수 212명과 임원 및 관계자 200명 등 모두 412명으로 구성된 제주 대표단(단장 전귀연·제주도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선수부와 동호인부에 각각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선수부에는 농구와 당구, 배구, 휠체어 테니스 등 17개 종목에 153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동호인부에는 게이트볼과 볼링, 수영,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에 5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에 앞서 1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선전을 다짐하기 위한 결단식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라며 “제주 장애 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인 선수 발굴에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대표단은 지난해 대회에 총 406명이 참가해 금메달 3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3개 등 110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6만7627점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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