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탐라문화제, 신명나는 경연 속 우승자는?
제57회 탐라문화제, 신명나는 경연 속 우승자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0.14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궁 부문 최우수상 '덕수리민속보존회'
걸궁 부문 최우수상 '덕수리민속보존회'

천년 탐라인의 흥과 열기로 제주를 들썩였던 제57회 탐라문화제가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을 주제로 5일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예술축제와 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등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축제를 빛낸 주인공들을 선정하는 경연별 시상식이 14일 폐막식과 함께 진행돼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상은 ▲걸궁 ▲민속예술축제 ▲ 탐라문화 가장 퍼레이드 ▲탐라문화 가장 퍼포먼스 ▲제주어동화구연대회 ▲제주어시낭송대회 ▲청소년예능페스티벌 등에 대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지난 12일 개최된 ‘걸궁 경연대회’ 심사 결과 덕수리민속보존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외도동민속보존회, 장려상에 애월읍민속보존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민속예술축제’에서는 일도2동민속보존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성산읍민속보존회가 우수상, 한림읍민속보존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축제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탐라문화 가장 퍼레이드 경연’에는 구좌읍민속보존회가 대회장상인 탐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한림읍민속보존회와 삼도2동민속보존회 팀이 공동으로 한라상을 수상했다.

백록상에는 오라동민속보존회와 성읍민속마을풍물패가 이름을 올렸고 만장상은 대천동큰마당풍물패와 동홍문화민속보존회에게 돌아갔다.

14일 열린 가장 퍼포먼스 경연에서는 대정읍 팀이 탐라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아라동민속보존회와 오라동민속보존회에게 돌아갔다.

‘제주어말하기대회’에는 우도초등학교, 함덕중학교, 제주과학고, 효돈동 민속보존회가 각각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최고상인 탐라상을 수상했으며, ‘제주어노래부르기대회’는 함덕초가 탐라상을 차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