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방사(주지 혜일스님)는 13일 오후 5시 30분 경내에서 제 8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남북화합의 작은 음악회'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가수 겸 기타리스트인 권설경씨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정방사의 ‘꽃’ 천수천안합창단의 무대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색소폰 연주자 지기택씨의 연주, 지허스님과 불음가수 윤정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질 계획이다.
혜일 주지스님은 "한라와 백두가 연결되는 남북화합과 교류 위해 이번 공연과 조상천도를 준비했다"며 "전쟁이 빠른 시일내에 종결될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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