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제주' 축제의 항연 펼쳔진다
'메이드인 제주' 축제의 항연 펼쳔진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10.12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산 광어의 새로운 매력 속으로...' 제주광어대축제
'품질 인증 우수 제품 한 자리에' 메이드인 제주 페스티벌
13, 14일 시민복지타운서 개최...도민.관광객 이목 집중 기대

 

청정 제주산 브랜드를 인정받은 ‘메이드인 제주’ 우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도내 1차산업 대표축제인 ‘제주광어대축제’와 제주일보에서 주최하는 ‘메이드인 제주 융복합 페스티벌’가 오는 13, 14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 행사장에서 함께 열리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정 제주에서 양식된 세계 일류상품인 제주광어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우수제품 품질을 인증 받은 제주산 원료 사용 제품 및 화장품 등의 브랜드 파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광어대축제’는 지난해 5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에는 도내 기업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메이드인제주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면서 ‘1·2차 제주산 제품’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일류상품 광어대축제

“청정 제주에서 자란 세계일류상품 제주광어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세요.”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제주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 제주광어대축제’는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제주산 청정 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광어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세번째로 열리는 축제에는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각종 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총상금 1000만원을 내건 노래자랑 및 청소년 댄스 경연과 함께 최고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제주광어 맨손잡기와 어묵 만들기, 어린이 사생대회 및 글짓기대회, 풀 미니보트, 인기가수 노라조와 송소희 등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즐거움과 추억 등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맛있는 제주광어로 만든 회와 초밥, 어묵, 스테이크, 파전, 삼합 등의 다양한 광어요리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가족·친구들이 함께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용선 조합장은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먹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드인 제주 융복합 페스티벌

제주광어대축제와 함께 열리는 ‘메이드인 제주 융복합 페스티벌’은 제주산 원료를 사용해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우수제품 품질 인증(JQ) 및 우수화장품 품질 인증(JCC)을 받거나 추진 중인 ‘메이드인 제주’ 우수 제품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국내 먹는샘물 대표브랜드 삼다수’(제주도개발공사)를 비롯해 ‘제주의 향을 담은 우리밀 수제쿠기’(김봉구과자점), ‘청정 우유로 만든 친환경 수제 요구르트·치즈’(아침미소), ‘100% 천연 발효 효소로 만든 감귤·백년초·매실 과실원’(에코소랑), ‘청정 바다에서 잡아올린 옥돔·고등어·은갈치’(올래씨푸드), ‘제주 전통술인 고소리술·오메기술·니모메’(제주샘영농조합법인), ‘새콤달콤한 맛의 허니버터감귤칩’(제주원푸드), ‘한라산에서 생산된 표고버섯·고사리 등 청정 임산물’(제주시산림조합) 등 다양한 우수 제품들이 직접 시판된다.

또 제주에서 자란 동백과 참꽃나무, 보리, 톳, 우뭇가사리 등의 추출물로 만든 고급 천연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제주인디, 청룡수산, 헬리오스) 등도 우수한 메이드인 제주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참여업체 외에 JQ·JCC 특별 전시 홍보관도 마련돼 인증을 받은 40여 개 업체에서 생산된 80여 개 인증 제품도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메이드인 제주 제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인증 포토존 등의 부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