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제주’ 제품, 애정과 관심을
‘메이드인 제주’ 제품, 애정과 관심을
  • 제주일보
  • 승인 2018.10.11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외국에 나갔던 사람들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삼성과 현대, 그리고 LG, 나아가 SK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광고판이 외국 번화가 가운데 서있는 것을 보고선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보면 이들 재벌들에 대한 일부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너나없이 해외에 나가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이들 기업의 광고판과 제품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한 때 메이드인 코리아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부심 그 자체였다. 수출 지상주의를 상징되는 대한민국 경제는 메이드인 코리아에서 출발했다. 대한민국에서 만든 상품이 해외시장을 누볐고 이는 곧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경제에 관한한 국경이 무너지고 세계가 하나의 지붕 아래서 경쟁을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자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여전하다. 최근 전개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또한 자국 제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한 싸움이다.

과거 제주에서 제조·생산되는 제품으로 손꼽히는 상품은 고작해야 토산품 정도였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판매된 이들 제품은 제주 제조업의 전부인양 이해됐다. 그런데 과학기술의 발전과 향토기업인들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은 제주만의 독특한 상품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향토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상품들이 이제 제주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자산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른 바 메이드인 제주브랜드 제품이다.

이와 관련 제주일보는 올해 창간 73주년을 맞아 내일(13)과 모레(14) 이틀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메이드인 제주 융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방정부인 제주도의 품질인증(JQ) 및 우수화장품 품질인증(JCC)을 받은 제품들이 출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김병구과자점, 아침미소, 에코소랑, 올래씨푸드, 제주샘영농조합법인, 제주시산림조합, 제주원푸드, 제주인디, 청룡수산, 헬리오스 등의 JQ·JCC 인증업체가 직접 참여해 우수한 메이드인 제주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도내 1차 산업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광어대축제와 함께 진행됨으로써 글로벌 일류상품인 제주 수산물과 향토 중소기업 제품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일보는 메이드인 제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JQ ·JCC 브랜드 홍보 및 우수 제주산 제품의 인지도 향상, 글로벌 진출 모색을 추진하는 등 세계 속의 제주 브랜드육성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제주를 상징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의 한 축이 될 이들 메이드인 제주상품에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