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우려 제주시 워싱톤야자 제거
안전사고 우려 제주시 워싱톤야자 제거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10.11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시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워싱톤야자를 제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거되는 워싱톤야쟈는 삼무로 등 8개 노선에 식재된 67그루다.

이번 워싱톤야자 제거는 가로수관리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자문회의는 식재 후 30∼40년이 지난 야자수가 고압선에 접촉되면 정전 피해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대형목으로 크면서 중간 부분이 굴절되고 수목 하부(근원부)가 패이는 등 재해위험이 있는 워싱톤야자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시내 전구간 가로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시에 식재된 워싱톤야자는 삼무로 등 19개 노선 1139그루다.

강풍이나 태풍 시 꺾어져 제거된 워싱톤야자는 올해 제19호 태풍 ‘솔릭’시 제거된 11그루를 포함해 총 17그루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