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명 탄생 110주년 기념 전국 학술대회 연다
석주명 탄생 110주년 기념 전국 학술대회 연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10.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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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대서 개최

서귀포시는 11일 영천동주민센터에서 영천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철저한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석주명 기념관 등의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영천문화마당에 대한 실시설계를 확정해 올해 말부터 사업을 착수해 내년 상반기 내에 1차 사업인 영천문화 마당을 완료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석주명 선생이 근무했던 토평동에 있는 아열대 농업식물과학연구소 건축물과 사업부지를 지난해 제주대학교와 토지 교환을 통해 확보했다.

()제주학회 및 석주명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오는 12일 석주명 선생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에서 석주명의 삶과 학문세계를 주제로 전국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학술대회에서는 석주명의 넓고 깊은 학문세계와 제주학의 선구자로서의 그를 조명하고 아직 공개가 안 된 그의 나비 채집기들을 비롯한 논저, 유품 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석주명 기념관에 대한 문화재청 근대문화제를 내년 상반기 내에 신청해 근대문화제 등록 후 리모델링 및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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