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LCC 제주 기점 노선 취항 제외해야"
"신규 LCC 제주 기점 노선 취항 제외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10.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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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10일 논평을 내고 항공 안전을 위해 신규 LCC의 제주 기점 노선 취항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저비용항공사(LCC) 신규 면허 허가와 관련한 항공운수사업 신규면허 심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저가항공 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공항수용능력을 초과하는 과당경쟁이 심화될 수 있고, 국내선 중 유일한 흑자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을 포함시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주공항의 포화상태는 국토부가 저비용항공 산업의 발전만 염두에 두고 공항수용능력을 무시한 사태에서 비롯된다”며 “국토부는 신규면허 심사 대상 LCC 업체들의 취항 노선에서 제주기점의 노선 허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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