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2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년층을 발굴하기 위해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2만2026가구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 기간 중 발굴된 관리 대상자들에 대해 긴급 복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록 등 공적 지원 뿐 아니라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민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 안정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인성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언제든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등으로 알려주기 바란다”며 “외롭고 소외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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