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메달밭...36개 이상 목표
제주선수단 메달밭...36개 이상 목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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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제주선수단 전력분석-(상)기록종목
지난해 전국체전 사진 이미지
지난해 전국체전 사진 이미지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2일 개막해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34개 종목에 선수(515명)와 임원(181명) 등 696명이 출전해 8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의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제주도선수단의 전력을 3회에 걸쳐 진단한다.

<상>기록종목

기록종목은 역대 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의 메달밭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당초 33개의 메달을 예상했지만 38개를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제주도선수단은 올해도 기록종목에서 36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그 선봉에 수영이 자리한다. 수영은 2015년 25개(금 8, 은 8, 동 9), 2016년 23개(금 5, 은 11, 동 7), 2017년 20개(금 5, 은 10, 동 5)를 각각 수확했다. 고등부 다이빙 선수 감소 등으로 최근 메달이 줄고 있지만 올해도 13개의 메달과 백중세로 분류되는 4종목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가대표인 남자일반부 문재권(서귀포시청)을 필두로 함찬미·이희은·황서진(이상 제주시청)·정소은(제주도청)과 다이빙의 문나윤·고현주·윤연수·강민범(이상 제주도청)이 메달권에 포진하고 있다.

육상에서도 9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여대부 800m에서 전국체전 2연패를 차지한 최수미가 건재하고 남자일반부 경보 20㎞의 최병광(경찰대)과 800m의 이하늘(서귀포시청), 여자일반부 김예은(100m 허들·제주시청)과 김민(원반던지기)·이수정(포환던지기)·황미영(세단뛰기, 이상 서귀포시청)의 입상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2관왕에 올랐던 박지현(신성여고)이 1학년임에도 전국체전 여고부 최고 기록에 근접해 주목된다.

역도는 여자일반부 김수경·이세정(제주도청)과 여고부 윤류경(남녕고 3)에 메달을 고대하고 있다. 지난해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수경은 전국체전 개인통산 50개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48개를 기록 중이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에 지난해 첫 금메달을 선사한 자전거는 올해도 영주고 선수들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은수와 임수지, 김효진을 앞세워 4개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사격과 산악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여자일반부 공기권총의 곽정혜(IBK기업은행)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의 이용수(제주관광대 2)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양궁에서도 오진혁(현대제철)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의 활약을 바탕으로 연고지인 제주선수단에 메달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밖에 현재 백중세로 분석된 종목은 물론 예상 외의 선전이 대회 때마다 이어지면서 올해 대회에서는 누가 깜짝 스타로 부상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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