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초선의원 평균 재산은 7억8172억원이며 최고 자산가는 오영희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꼽혔다.
정보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8일 관보를 통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시·도지사, 광역의원 등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의회에서는 오영희 의원이 재산 신고액 35억6871만원으로 초선의원 24명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 갑) 18억8786만원,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 17억6181만원 순으로 많았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임시개시일 7월 1일 기준으로 재산신고서 상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이다. 동일 직위로 재선한 단체장과 의원 등 419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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