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6일 제주KAL호텔 등지에서
제주4·3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제주KAL호텔 등지에서 제주4·3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4·3, 진실과 정의-지속가능한 정의를 향하여’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제1세션은 ‘냉전 학살 미국의 책임’을 주제로, 다음 달 5일 열리는 제2세션은 ‘저항, 학살, 국가의 책임’을 주제로, 제3세션은 ‘진실, 정의, 연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회식 기조강연은 초기 4·3 진상규명에 앞장선 김명식 시인이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5·18연구소 등 국내 학술연구단체, 일본 4·3오사카 실행위원회, 캄보디아의 슬레우크 리트 연구소 등 국내·외 민주연구단체들이 참여해 연대와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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