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지방분권과 맞물린 지방의회 기능 강화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행보를 같이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상 내년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계획에 맞춰 도의회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견제와 균형 기능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앞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정부가 당장 가능한 지방의회 관련 과제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직권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전국 시·도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관련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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