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주의 일과 직업’ 발간
도교육청 ‘제주의 일과 직업’ 발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9.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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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틈새 공략 직업 등 82개 직업 소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통계로 바라본 제주의 삶 제주의 일과 직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중·고교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로 지도 및 상담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제주도의 사업체 조사통계를 기본 자료로 하고 있다.

통계를 바탕으로 제주의 산업별 종사자 수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의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직업을 찾았다. 12명의 편집진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제주의 산업별 종사자수의 변화를 분석해 한국표준산업분류의 ‘A에서 S까지’ 19개 산업별 종사자 수의 증감을 표와 그래프로 제시하고 전국 증가자 수와 비교했다.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편집진이 해당 산업에서 주로 종사할 것으로 판단한 직업 제주의 증가하는 직업’ 39, ‘제주의 눈여겨볼 직업’ 34, ‘제주의 틈새 공략 직업’ 9개 등 82개의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들 직업의 하는 일, 요즘의 동향, 되는 과정, 취업하는 곳, 비슷한 직업, 한국표준직업분류코드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을 분석해 만들어진 진로교육 자료는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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