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사례 ACSIC서 첫 발표
제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사례 ACSIC서 첫 발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9.2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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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필리핀서 개막…송진서씨, 지역사례 처음, 큰 관심
중기 신용보증-신용보완제도 협력…12개국·18개 기관 참여
제주신용보증재단 송진서씨가 필리핀에서 지난 24일 개막한 제28차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대회의(ACSIC)에서 처음으로 제주지역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송진서씨가 필리핀에서 지난 24일 개막한 제28차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대회의(ACSIC)에서 처음으로 제주지역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 필리핀에서 개막한 제28차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대회의(ACSIC, Asian Credit Supplementation Institution Confederation)에서 제주사례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ACSIC는 중소기업 신용보증과 신용보완제도를 운영하는 아시아 국가간 상호협력을 위해 1998년 설립된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으로 국내 3개 보증기관을 포함해 12개국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기후변화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회생지원을 위한 신용보완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타가이타이시티에서 개최되고 있다.

첫날 주제발표에 나선 제주신보 송진서씨는 자연재해 등 여러 이유로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하는 제주사례를 발표해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더욱이 송씨의 발표는 지금까지 수도권 중심의 사례발표에서 탈피, 올해 처음으로 지역 및 기술신용보증기관에서 참여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ACSIC 실무자회의인 경우 신용보증재단이 2006년부터 참여했으나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참여, 올해 처음으로 지역 재단이 참여하면서 폭이 한층 넓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신용보증기금(경제위기극복사례 발표) △기술보증기금(녹색금융지원강화) 등 모두 3명이 주제발표에 나서 지속가능한 아시아의 신용보증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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