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2-3 패배...추석연휴 2경기서 1무 1패 부진
제주유나이티드가 추석 연휴 두 차례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제주는 26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0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홈에서 강원과 2-2 무승부를 포함 1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날 제주는 전반 6분 만에 울산 주니오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3분 이동수가 얻은 페널티킥을 마그노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곧바로 전남의 믹스와 김승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찌아구를 교체 투입한 제주는 3분 만에 찌아구가 추격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제주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화력을 집중했다. 특히 제주는 후반 25분 조용형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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