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제주 간접 영향
태풍 '짜미' 제주 간접 영향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9.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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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후부터 해상에 간접 영향…육상에는 비 예보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이르면 오는 29일부터 제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일본 남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짜미’가 오는 29일 오후부터 오는 30일 오후까지 제주 날씨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순간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북동진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제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태풍에서 파생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29일 제주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예보가 변경될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뜻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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