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파도 높이 5.0m으로 높아"
제주지방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26일 제주지역이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또 제주 북부와 동부 산지에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부 연안, 가파도 연안을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됐다.
주요 지점별 파도 높이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귀포 2.5m, 신산 2.0m, 김녕 1.9m, 마라도 1.7m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제주 앞바다 파도 높이가 5.0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풍랑특보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도서지역 귀경객 및 관광객은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 등을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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