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보름달 '구름 사이로'…연휴기간 대체로 맑음
추석날 보름달 '구름 사이로'…연휴기간 대체로 맑음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9.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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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추석날인 24일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추석 연휴 기간에 구름이 많은 맑은 날씨가 되겠다.

22일과 23일은 중국 중부 지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다소 끼겠으나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길인 25일과 26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변성이 크다.

또 연휴기간 전반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복사냉각 효과와 낮에는 일사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날씨는 22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다소 강해져 2m 내외의 물결이 일겠고 25~26일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이상 놀게 이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추석날 보름달은 오후 618분쯤 얼굴을 비추기 시작해 다음날 오전 012분쯤 가장 높이 오르겠고 오전 611분쯤 월몰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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