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시 시민회관에서 민방위 대원 자긍심 고취와 생활 속의 민방위 구현을 위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재난안전 관련기관 단체장, 민방위 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민방위 유공자 포상,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식전 행사로 직장민방위대원과 읍·면·동 민방위대원, 지역여성 민방위대 등이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등 3개 종목의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서귀포시는 민방위 분야 활동 진흥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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