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도움 다시 나눠 따뜻한 제주 만들어요”
“받은 도움 다시 나눠 따뜻한 제주 만들어요”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9.2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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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 4년째 이웃사랑 실천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지난 19일 서귀포시지역 대포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은 1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지난 19일 서귀포시지역 대포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은 1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4년째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 서귀포시지역의 대포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재출발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결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4년째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5년 제주시 연동 경로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태풍 피해가 컸던 서귀포시 신례2리 노인회관을 찾았으며, 지난해에는 추석을 앞두고 제주시 동제주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있는 오동환 동동차이나 사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과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며 베풀 수 있어 감사하다”며 “4년째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영업주 간의 유대감도 높아졌다”고 이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상필 제주도의원, 하주호 호텔신라 전무,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도 함께 참여해 배식과 복지관 인근 환경정화활동을 도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이 밖에도 기부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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