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체전 80개 이상 메달 딴다
제주, 전국체전 80개 이상 메달 딴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9.2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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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경기력 분석...최종 노력 나서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올해 전국체전에서 8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노린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근대5종 이지훈, 레슬링 김형주, 수영 문재권, 양궁 정다소미 등이 이번에는 제주의 이름을 걸고 메달 사냥에 나서 제주의 선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제주도체육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육대회34개 종목, 선수단 696(임원 78, 감독·코치 103, 선수 515)을 파견, 메달 80개 이상을 목표로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7일 전국체전 대표자회의 대진 추첨결과를 토대로 메달 가능성 및 전략을 분석했다.

수영 13, 육상 8, 역도 5, 자전거 4, 양궁 3, 사격과 산악 각 1개 등 기록종목에서 36개의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인 체조 6, 근대53, 볼링 2, 골프 1, 댄스스포츠 1, 배드민턴 1, 탁구 1, 스쿼시 1, 테니스 1개 등 17개 이상의 메달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주선수단의 역대 효자종목인 체급종목에서 유도 8, 레슬링 7, 태권도 5, 복싱 4, 씨름 3개 등 메달 27개 이상 획득을 노리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밖에 백중세로 분류된 경기에서의 추가 메달 획득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메달 80(17·27·36)를 획득한 바 있다.

김대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상대팀 전력 분석을 토대로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종목별 상위 입상을 위한 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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