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실천을…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실천을…
  • 뉴제주일보
  • 승인 2018.09.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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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제주은행 마케팅지원부 부장

이제 곧 추석 한가위다. 추석에는 방안에 도란도란 앉아 명절식인 송편을 빚었던 기억이 난다.

민족 대명절을 앞둔 제주는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해외(중국) 관광객 및 내국인 관광객 감소, 기초 건설경기 위축, 소비 위축,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경기 호전을 위한 반전이 필요한 시기이다.

어려운 경기 속에 지역경제를 타개하고 위축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골목상권 특별보증 규모 확대, 제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등 도정 시책들이 속속 전개되고 있다.

특히 필자는 어려운 경기 현실을 감안하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을 이용하고 재래시장 경기를 활성화하는 제주사랑상품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재래시장상품권(상품권 명)’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로컬(Local)화폐 개념의 지역상품권이다. 2009년부터는 매년 100억원 이상 판매돼 제주경제의 정책적인 화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경조사 시 답례품 등으로 자주 애용된다.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살리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필자는 제주의 상부상조 정신인 수눌음정신을 살리고 지역경제의 작은 힘을 보태고자 도민에게 바란다. 모두 어렵다고 하는 이 시기 가정마다 한 장씩은 있을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재래시장, 골목상권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 실천 노력을 해 주시길.

이런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제주경제가 살아나고 신() 소비문화를 구축되며 동시에 도민과 지역상권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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